난징대학살
재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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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4:58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며 난징 주변과 시내로 도망친 중국군 잔당을 수색한다는 명분으로 6주 동안 포로들과 민간인들을 무참히 도륙한 사건. 지금까지도 중일관계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사건 중 하나로 학살의 정확한 규모는 불명확하지만, 전후 일부 유골 매립지를 근거로 든 연구결과가 수만명 단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볼 때 최소 수만 명 이상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극동국제재판 판결에 따르면 최소가 12만명이며 최대 추정숫자는 약 35만명 정도이다. 일본 학계에선 10-20만명 정도가 중론이며 프랑스에선 한 학자가 약 9만 명 정도가 살해당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여기서 9-20만명은 난징과 주변 변두리 정도에 한정한 것이며 주변 도시까지 포함한 것은 아니다. 당연하지만 20~30만명은 난징 '시내' 학살 숫자가 아닌 난징 '근교와 진격 도중' 숫자도 포함한 것이며, 난징 한곳에서만 저렇게 나오기는 힘들다. 혹여 나중에라도 넷 우익의 선동에 현혹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