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
재팬아웃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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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11:30
1965년에 프라모델 제조업체로 사업을 개시. 현재는 일본 굴지의 에어소프트건 메이커로 알려져 있지만, 한 때는 반다이의 건프라 짝퉁인 간갈이나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다른 에어소프트건 업체와는 제품 개발/설계 이념이 근본적으로 달라서, 실총을 정교하게 복제한 레플리카 건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갈 작동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단 에어소프트건의 엔진(구동부)을 설계한 뒤 그것을 둘러싼 총 외관을 만든다.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며, 그것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으로 1991년에 개발된 전동건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도쿄마루이 회사 내부는 물론 서바이벌 게임계에 대격변을 가져온 놀라운 물건이었다.
이처럼 시스템 위주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하나의 시스템을 응용한 복수의 (내부 구조가 서로 같은) 제품들을 한번에 출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예를 들어 콜트 파이슨 3종류와 스미스 앤 웨슨 M19/M66 3종류를 동시 출시한다든지), 내부를 먼저 설계하고 거기에 맞춰 외관을 설계하기 때문에 실총과 어느 정도 외관상의 차이가 나는 제품도 많다. 하지만 도쿄마루이 측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1.1. 서바이벌 라인업
주력 상품군으로 적당한 가격과 성능을 자랑했으나 VFC, KWA 등의 대만 및 홍콩의 관련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퀄리티마저 추월 당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시장 외에서는 반독점적 지위를 상실했다. 베레타 Px4 Storm만 해도 출시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정교한 카피제품이 나오는 실정이다.
도쿄마루이는 일본의 타회사에 비하면 그다지 실총의 작동기믹이나 각인 등의 리얼리티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에어건을 개발한다. 도쿄마루이가 추구하는 방향은 실물의 리얼리티가 아닌 실용성과 저렴한 가격이며, 서바이벌 게임시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에어건을 개발하는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법규 문제 라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수입가가 비싼 터라 저렴하지는 않다.
그 일례로 글록17 가스 블로우백 모델은 사용자의 그립감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하부 프레임의 그립각도를 수정 하였다든지,원활한 작동성을 위해 데저트이글의 슬라이드 후퇴거리가 실물에 비해 약간 짧게 수정 되거나 가스건, 전동건 모델에 퍼팅라인이 수정 되어있지 않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일본의 메이커와 비교해서 살펴 본다면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실용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 데저트 이글로 예를 든다면 데저트 이글의 구조상 실물감에 충실하면 총신과 슬라이드, 하부프레임이 단단하지 못해 작동성이 저하되고 심하면 기관부 파손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마루이는 이 점을 내부에 슬라이드 안쪽 대부분 프레스된 금속판으로 강화하여 해결하였고 그에 따라 슬라이드의 왕복거리는 짧아졌고 총신도 쉽게 분리되지 않게되었다. 실총수준의 리얼리티가 희생된 것은 사실이지만 걸핏하면 이런저런 문제로 속을 썩인 WA보다는 여러모로 신뢰성이 높았고 상표권 분쟁에 따른 재판 결과로 WA가 패소했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라도 WA가 데저트 이글을 만들 일은 없을 것이다.
다른 에어소프트건 업체와는 제품 개발/설계 이념이 근본적으로 달라서, 실총을 정교하게 복제한 레플리카 건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갈 작동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단 에어소프트건의 엔진(구동부)을 설계한 뒤 그것을 둘러싼 총 외관을 만든다.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며, 그것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으로 1991년에 개발된 전동건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도쿄마루이 회사 내부는 물론 서바이벌 게임계에 대격변을 가져온 놀라운 물건이었다.
이처럼 시스템 위주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하나의 시스템을 응용한 복수의 (내부 구조가 서로 같은) 제품들을 한번에 출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예를 들어 콜트 파이슨 3종류와 스미스 앤 웨슨 M19/M66 3종류를 동시 출시한다든지), 내부를 먼저 설계하고 거기에 맞춰 외관을 설계하기 때문에 실총과 어느 정도 외관상의 차이가 나는 제품도 많다. 하지만 도쿄마루이 측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1.1. 서바이벌 라인업
주력 상품군으로 적당한 가격과 성능을 자랑했으나 VFC, KWA 등의 대만 및 홍콩의 관련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퀄리티마저 추월 당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시장 외에서는 반독점적 지위를 상실했다. 베레타 Px4 Storm만 해도 출시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정교한 카피제품이 나오는 실정이다.
도쿄마루이는 일본의 타회사에 비하면 그다지 실총의 작동기믹이나 각인 등의 리얼리티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에어건을 개발한다. 도쿄마루이가 추구하는 방향은 실물의 리얼리티가 아닌 실용성과 저렴한 가격이며, 서바이벌 게임시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에어건을 개발하는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법규 문제 라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수입가가 비싼 터라 저렴하지는 않다.
그 일례로 글록17 가스 블로우백 모델은 사용자의 그립감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하부 프레임의 그립각도를 수정 하였다든지,원활한 작동성을 위해 데저트이글의 슬라이드 후퇴거리가 실물에 비해 약간 짧게 수정 되거나 가스건, 전동건 모델에 퍼팅라인이 수정 되어있지 않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일본의 메이커와 비교해서 살펴 본다면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실용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 데저트 이글로 예를 든다면 데저트 이글의 구조상 실물감에 충실하면 총신과 슬라이드, 하부프레임이 단단하지 못해 작동성이 저하되고 심하면 기관부 파손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마루이는 이 점을 내부에 슬라이드 안쪽 대부분 프레스된 금속판으로 강화하여 해결하였고 그에 따라 슬라이드의 왕복거리는 짧아졌고 총신도 쉽게 분리되지 않게되었다. 실총수준의 리얼리티가 희생된 것은 사실이지만 걸핏하면 이런저런 문제로 속을 썩인 WA보다는 여러모로 신뢰성이 높았고 상표권 분쟁에 따른 재판 결과로 WA가 패소했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라도 WA가 데저트 이글을 만들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