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
재팬아웃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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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13:08
미쓰비시, 스미토모와 함께 일본의 최대 기업 집단 중 하나. 태평양 전쟁 전 3대 재벌의 1위였던 미쓰이 재벌을 이은 기업 집단이다. 미쓰이 이름만으로는 외국에서 지명도가 높은 기업이 적으나, 산하에 일본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인 토요타를 포함하여, 도시바, 도레이, 후지필름 등의 유명 기업이 포진하고 있다.
미쓰비시나 스미토모 등 타 기업 집단에 비해 그룹 내 유대관계는 매우 느슨한 편인데, 이는 전전부터 독립적인 방계 기업이 많이 들어 있었을뿐더러 2차 대전 패전 이후 해체되었다가 다시 재편하는데 미쓰비시, 스미토모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쓰이 내의 회원사와 그 하부그룹들은 서로 자본관계가 전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그룹 자체가 재벌그룹의 특징을 띠기보다는, 재계 총수들 간의 경영 협력체 내지는 조합 비슷한 포지션이라 지분관계는 그룹 외 회사들의 관계와 별 차이가 없다. 일본 기업사 연구가에 의하면 미쓰비시의 이와사키가가 아예 각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고 스미토모는 아예 19세기 말부터 대가 거의 끊길 뻔한 스미토모 일가가 경영일선에 손을 대지 않고 '가장'으로만 남은 반면, 미쓰이는 메이지 유신 전후에 망할 뻔한 것을 월급쟁이들이 살려놓았더니 미쓰이 일가가 위에서 간섭하면서 계열사와 갈등이 생긴 탓이 큰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그룹 구조도 각개격파식이어서 심지어 은행계 기업집단에 비해서도 범위가 모호하다. 가령 미쓰비시는 홍보위원회에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홍보위원회 기준 전체 회원사는 2018년 5월 현재 620개사이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그러나 미쓰이는 홍보위원회와 사장회(二木会), 임원회(月曜会), 기업연구기관(三井文庫)이 다 따로따로이다. 가령 위에서 언급한 유명기업인 토요타, 도시바, 후지필름이 모두 홍보위원회에서 빠져 있으며, 대외적으로 미쓰이 그룹으로 내세워지는 일도 그다지 없다. 반면 2009년 TBS가 미쓰이물산과의 업무 제휴 목적으로 가입한 것과 같이 은행계 그룹 못지 않게 미쓰이 재벌과 별 연관이 없는 독립계 계열사가 많으며, 타 그룹 (주로 스미토모, 다이이치칸교) 계열사와 합병하면서 중복 가입되어 있는 계열사도 많다.
미쓰비시나 스미토모 등 타 기업 집단에 비해 그룹 내 유대관계는 매우 느슨한 편인데, 이는 전전부터 독립적인 방계 기업이 많이 들어 있었을뿐더러 2차 대전 패전 이후 해체되었다가 다시 재편하는데 미쓰비시, 스미토모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쓰이 내의 회원사와 그 하부그룹들은 서로 자본관계가 전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리고 그룹 자체가 재벌그룹의 특징을 띠기보다는, 재계 총수들 간의 경영 협력체 내지는 조합 비슷한 포지션이라 지분관계는 그룹 외 회사들의 관계와 별 차이가 없다. 일본 기업사 연구가에 의하면 미쓰비시의 이와사키가가 아예 각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고 스미토모는 아예 19세기 말부터 대가 거의 끊길 뻔한 스미토모 일가가 경영일선에 손을 대지 않고 '가장'으로만 남은 반면, 미쓰이는 메이지 유신 전후에 망할 뻔한 것을 월급쟁이들이 살려놓았더니 미쓰이 일가가 위에서 간섭하면서 계열사와 갈등이 생긴 탓이 큰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그룹 구조도 각개격파식이어서 심지어 은행계 기업집단에 비해서도 범위가 모호하다. 가령 미쓰비시는 홍보위원회에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홍보위원회 기준 전체 회원사는 2018년 5월 현재 620개사이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그러나 미쓰이는 홍보위원회와 사장회(二木会), 임원회(月曜会), 기업연구기관(三井文庫)이 다 따로따로이다. 가령 위에서 언급한 유명기업인 토요타, 도시바, 후지필름이 모두 홍보위원회에서 빠져 있으며, 대외적으로 미쓰이 그룹으로 내세워지는 일도 그다지 없다. 반면 2009년 TBS가 미쓰이물산과의 업무 제휴 목적으로 가입한 것과 같이 은행계 그룹 못지 않게 미쓰이 재벌과 별 연관이 없는 독립계 계열사가 많으며, 타 그룹 (주로 스미토모, 다이이치칸교) 계열사와 합병하면서 중복 가입되어 있는 계열사도 많다.